사랑합니다. 그대여...


올림푸스 1030sw


마음을 열어 보여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호두를 까다 부질없는 생각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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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읍 뒷골목에서 길을 잃다.



니콘D80, 55-18mm, 강화읍

강화읍내에서 발견한 궁전다방입니다. 전형적인 시골다방이지만 건물앞에 놓여있는 화분 덩쿨이 아주 멋졌습니다. 강화에서 일한지 5년째인데 어제 처음 보였습니다.(그동안의 무신경이 참으로 놀랍지요.)

어두컴컴한 다방에서 달착지근한 커피를 마시고 있을 아저씨 또는 할아버지들을 상상해봅니다.^^

니콘D80, 55-18mm, 강화읍

현대식 빌라에 둘러싸인 낡은 집한채, 집 뒤켠에 나무하나는 말라 죽었군요.

니콘D80, 55-18mm, 강화읍

먼저 목욕을 끝내고 기다리며 담배피우는 젊은 아빠. 제가 사진을 찍으니 까딱 눈인사를 해주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다가가서 찍어야되겠습니다.

놀랍게도 강화읍에 인공암장이 생겼습니다. 올 3월에 개장했다는데 그동안 전혀 모르고 지냈습니다. 이제 연습 파트너만 구하면 되겠네요.

어제 점심시간에 잠깐 사진찍으러 나갔다가 강화읍 뒷골목에서 길을 잃고 잠시 돌아다녔더니 그동안 전혀 보지 못했던 속살을 잠깐 들여다 보았습니다. 길을 잃는 다는 것....  그리 나쁘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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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간식, 저녁 간식



집에서 땄다고 가져온 무화과와 호두 한바구니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무화과는 아침간식으로...

호두는 술안주로...

강화에서 일하는 재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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