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잔차질
8월 총 자전거 주행거리(제주도 여행포함)가 작년 11월에 이어 처음으로 1000km를 주파했습니다. 해보니까 거의 대부분을 목동에서 강화까지 풀코스 자출을 해야 1000km를 넘을 수 있겠더군요. 이러니 일년에 만킬로를 주파하려면 자동차없는 생활을 하지 않고서는 정말 어려운 일일거 같네요. 죽기전에 꼭 한번은 해봐야 할텐데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제대로 우중 라이딩을 해보니 비가 온다고 자전거를 전혀 타서는 안될거는 아니다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8월 26일 제대로 비가 온 날이었는데 집에 가는 길에 슬슬 달려봤습니다. 비보다 맞바람이 더 힘들게 하는 거 말고는 그럭저럭 달릴만 했습니다. 악천후에서 1시간 50분 걸려(평소보다 20분 더 걸렸네요) 집에 도착.
기념사진 몇장.
자가용에 가능하면 의지하지 않고 딱 일년간만 살아보는게 당면 목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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