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투 런, Born to run

이야기의 시작은 슬프게도 한번 걸리면 진짜 고치기 힘들다는 '족저근막염'에서 시작됩니다. 구조가 아름답다고 감탄한 사람이 다빈치였던가요? 사람의 발은 아치 구조로 이루어있고 아치에 탄력을 주는 힘줄이 발뒤꿈치와 발바닥을 연결시켜주는 족저근막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한번 통증이 시작되면 정말 잘 낫지 않고 오래간다고 합니다.(저는 안결려봐서 잘 모르겠는데 최근 이걸로 고생하고 있는 김여사를 보니 참 아파하더군요.)

종군기자로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 취재를 하던 저자는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각종 부상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던 차에 취재를 하다가 우연히 험준한 협곡에 숨어살면서 일생을 달리면서 살아가는 타라우마라(Tarahumara)족의 기사를 읽게되고 그들과 소통이 가능한 블랑코라는 사내를 만나면서 달리기에 대한 비밀에 접근해 가기 시작합니다.

그 비밀은 거칠고 황량한 코퍼 캐니언을 샌들하나 신고 거침없이 달리는 투라우마라 부족은 다리부상에 시달리지 않지만 각종 첨단 운동화로 무장한 현대인들은 오히려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아이러니입니다. 운동화가 비쌀수록 더 많이 부상에 시달리고 맨발에 가까운 신발이 오히려 발을 보호한다는 사실. 더군다나 나이키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가능하면 부상을 막아준다는 포장을 위해 노력을 끊임없이 해서 각종 기능을 추가하는 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면 몇년전에 화제가 되었던 독일 장관 요쉬카 피셔의 '나는 달린다'부터 시작하여 최근의 마라톤 열풍에 기대는 또하나의 책에다가 다국적기업의 비밀을 폭로하는 것을 덧붙이는 것으로 끝났겠지만 이책의 미덕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문명세계의 울트라 마라톤 주자들과 원시세계의 타라우마라족의 달리기 경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인간 진화의 최근 학설까지 동원하여 인간이 왜 달려야만 하는가? 달리기에 얼마나 잘 진화되었는가? 달리기를 그만두었기 때문에 폭력, 비만, 질병, 우울, 끝없는 욕망 등 인간의 모든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합니다.

인간의 외모 - 털없는 원숭이 -는 친척 유인원들과 98%의 유전자를 공유함에도 아주 많이 다른데 그중 설명하기 힘는 난제가 털가죽을 포기하고 전신에서 땀을 흘리는 땀샘을 보유하게 된 이유입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도구의 발달에 의해 사냥을 하게 된것이 아니고 달리는 능력을 진화시켜 사냥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초식동물을 지칠때까지 추적하여 열사병으로 쓰러지게 하는 방식으로 사냥을 하게 되었다는 것인데 이런 장거리 달리기의 능력은 아킬레스건(다른 영장류는 없다고 합니다)과 땀을 통한 효율적인 체온조절 기능때문에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실제 이 학설을 발표한 연구자가 아프리카의 부시맨(쿵족)의 도움으로 실연해 보았다고 하네요. 즉 인간을 유인원이 아닌 인간이게 하는 중요한 이유가 '달리기'라는 주장이지요.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훨씬 더 건장하고 근육질인 네안데탈인을 멸종으로 이끈 이유도 달리는 능력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마라톤 주자들은 19세부터 매년 점점 빨라지기 시작해서 27세에 정점에 이른 뒤 천천히 쇠퇴하는데, 이들이 다시 19세와 같은 속도로 달리는 나이가 놀랍게도 64세라고 합니다.

"우리는 늙어서 달리기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달리기를 그만두기 때문에 늙는다!"

제가 자출 하면서 3-4년 정도의 짧은 라이더 경력을 통해 얻은 달리기에 대한 몇가지 선입견은 1. 달리기는 참 힘들다.(그쵸?) 2. 저렇게 달리면 분명히 관절염 생긴다. 3. 달리기는 잠시도 쉬지 못한다.(심지어 내리막에서도^^)  4. 달리기는 물도 맘대로 마시기 힘들다.(자전거는 배낭을 안매도 기본 물통 2개 1.5리터의 물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였습니다. 그래서 달리기에 심정적으로 동의는 하면서도 실행에 옮기는 것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을 인간이게 만든 이유가 달리기라면 한번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 불현듯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엇그제 점심시간에 잠깐 시험삼아 뛰어봤더니 40분 정도 거리 5km 남짓인데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매일 4시간씩 안장에 앉아있어도 생기지 않던 근육통이 그정도 자극에 엄청난 근육통이 생겼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 정도군요. 정말 오랜만에 겪는 기분 좋은 근육통....^^  이래서 몸이나 정신이나 익숙하지 않은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한가 봅니다.

네 그래요. 이런 사유로 마라톤 풀코스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10월 10일 강화도 해안도로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 신청을 냈고 일단 목표는 거창해야 하니까 1. 서브쓰리  2. 네시간 이내  3. 좀 비겁하지만 6시간 이내에 들어가 회수차량에 실리지 않는것으로 정했습니다.^^ 거의 매일 자출하니까 따로 달리는 시간을 내기는 힘들어서 오늘처럼 비가 내려서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날이 집중적으로 연습하기 좋은 날이군요.

"사랑하는 능력과 달리는 능력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다는 생각이 비질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원리는 명백하다. 이 둘은 욕망을 따르려는 마음을 완화시켜주고, 원하는 것을 한쪽에 밀어놓고 가진 것에 감사하고 인내하고 용서하고 너그러운 사람이 되도록 해준다. 사랑과 속도는 대부분 공생관계에 있으며 우리의 DNA 가닥들만큼이나 서로 닮았다. 우리는 사랑 없이 살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달리기 없이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이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통달하게 되면 다른 쪽도 통달하게 된다고 해서 놀랄 일은 아니다."
- '본 투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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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등짝

하루키는 꽤 알려진 러너죠. 자신의 산문집 곳곳에 거의 매일 달린다는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몰랐는데 얼마전에 출간된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으면서 러너나 라이더나 비슷한 정신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뭐 둘다 죽어라 달리는 거니까 비슷하겠지만 결정적으로 몇가지 다른 점도 있습니다만.... 러너를 나쁘게 말하는 것 같아 말하기 어렵군요.  그래도 입이 간질거려 말을 안할 수가 없는데^^  러너쪽이 좀 더 미친 상태같다는 겁니다. 자전거도 고통스러운 순간이 있지만(특히나 긴 언덕을 오를때) 그래도 순간순간 페달을 멈추고 타력주행을 할때는 참으로 즐겁습니다. 하지만 달리는 쪽은 내리막길이라도 발을 멈출수 없으니 멈출때까지 힘들겠지요.^^  (그러니 달리면서 벼라별 생각을 다고 무슨 이상한 주문을 외우기까지 한다더군요.)


하루키는 대학을 졸업하고 재즈바를 아내와 몇년간 운영했는데 의외로 장사가 잘 되어서 20대 후반에는 빚도 어느정도 해결하고 안정을 찾았다고 생각이 든 순간 불현듯 소설이 쓰고 싶어졌다고 합니다.^^  정학하게 날짜까지 기억하는데 1978년 4월 1일 오후 1시반 전후랍니다. 야구장에서 맥주를 마시고 야구관람을 하다가 타자가 강속구를 정확게 맞추는 소리가 구장에 울려 퍼졌을 때 '그렇지, 소설을 써보자'라는 생각이 떠올랐답니다.


그래서 부업으로 소설을 써서 응모를 했는데 그게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였고 문예지에 응모한게 처녀작이 덜컥 당선이 되어 3년 가까이를 장사와 소설을 겸업하다 전업작가로 새길을 가게 되었답니다.

전업 소설가가 되어 환경을 바꾸기 위해 이사를 하고 몸을 움직이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꾸준하게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하루키는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라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아내에 비해 불공평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오히려 그런 체질 때문에 꾸준히 운동하고 식사 조절을 하게 되었기에 나이가 들어서도 체력을 유지하게 되어 오히려 하늘이 내린 행운이라고 생각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조금만 방심하면 배가 멜롱 나오는 이티형 체질이라 꾸준히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지 않았으면 어쩔뻔했나 했는데 마찬가지로 행운이라고 생각해야되겠습니다.


추운 겨울 아침에 잘 움직이는 않는 몸을 일으켜 유동식으로 아침을 먹고 물통에 물을 채우고 꾸역꾸역 캄캄한 새벽이 페달을 밟을 때 이게 무슨 짓인가 하고 수없이 투덜거렸고 틈만나면 날씨와 약속과 수십억 가지의 이유를 대면서 자출을 포기하도록 했으면 아무것도 못했지만 계속 자출을 포기할 수 없는 아주 작은 사소한 이유 때문에 오늘도 묵묵히 자전거 출근 하고있습니다. 최소 10년은 아무 생각없이 계속 해보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꿈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책에 실린 하루키의 등짝입니다. 20여년을 꾸준히 달리면 저런 간결한 몸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하루키가 위대한 작가로 남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성실한 작가라는 것만은 인정 안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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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허영과 겉 멋 - 2008년 책 결산

어쩌다 보니 '책 읽는 사람들'이라는 독서클럽에서 몇년째 시삽을 하고 있는데 늘 그렇지만 작년에도 참 많은 책을 사들여서 '책사'(책을 사는 사람들)의 이름을 휘날렸습니다.^^   게다가 김여사가 목동에서 10년이나 계속하고 있는 독서클럽에 가입해서 일주일에 한권씩 책을 사게되어 목록이 더 늘어났네요.

적고보니 능력에 넘치는 책을 사서 쌓아놓기만 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연초에 강유원선생의 강의를 들으면서 서양사상사에 대한 책들을 구입했는데 워낙 쉽지 않은 책들이라 서문을 읽어보고 표지를 쓰다듬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플라톤의 '국가' 같은 책은 한권정도 꽂아두니 마음이 아주 흐뭇해지기까지 합니다.(왜냐하면 그로밋이 플라톤을 읽고 있는 장면을 영화에서 본 이후에 심한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었거든요.ㅎㅎ)

역시나 몸과 마음이 다 바쁘기만해서 호흡이 긴 책은 거의 손도 못대고 후딱 읽을수 있는 만화책 위주로 봤군요.

만화중에서 최규석의 만화들은(습지생태보고서, 대한민국 원주민, 둘리에 대한...오마주) 일년내내 집안의 화제였고 화려한 그림체를 좋아하는 김여사는 싫어하지만 토마의 속좁은 여학생 같이 일부러 허술한 그림체에 세밀한 심리묘사가 뛰어난 책도 좋았습니다.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건 전원교향곡과 좀비의 시간을 그린 이경석은 내내 옥신각신했습니다. (물론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제주올레에 대한 책이 하반기 최고의 발견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침 올해에는 강화 올레 개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책하고 실생활이 연결되기도 하는군요.^^

다윈의 식탁은 그동안 도킨스 vs 굴드의 대결을 요약 정리해서 보여주는데 아이디어도 좋고 재미있게 잘 썼습니다.

요즈음 읽고 있는 몰락의 에티카는 두께도 만만치 않지만 언급된 시와 소설을 함께 읽으려니 일년 내내 따라다녀야 할 거 같습니다.



붉은색 - 읽은 책

파란색 - 발췌해서 읽은 책

나머지 - 장식품



1월
김학철 평전 13500
[도서]철콘 근크리트 전 3권세트 19200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 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17820
욕망하는 식물 - 세상을 보는 식물의 시선 12660
서양 철학사 - 상권30000
서양 철학사 - 하권 - 근세와 현대 요한네스 힐쉬베르거 지음, 강성위 32000
강유원의 고전강의 공산당 선언8000
도시의 창, 고급호텔 - 아시아 고급호텔의 현대성, 도시 역동성, 사교문화 15300
박흥용 - 청년사 만화 작품선 04 21600
파시즘-케빈 패스모어 지음, 강유원 옮김13500
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10500
평론가 매혈기 9900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10800
생각의 탄생 :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16250
파놉티콘- 정보사회 정보감옥4160
파놉티콘 : 제러미 벤담4410
직업으로서의 정치5100
니코마코스 윤리학14400
국가·정체(政體)24000
정치학 - 박영신서 4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이병길 옮김17000
전쟁론 제1권18000
도구적 이성 비판 - 이성의 상실 10800
군주론6800


2월
막스 베버, 이 사람을 보라2800
전쟁과 인간2800
지중해의 기억3510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상3600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 하4410
펠로폰네소스 전쟁사5010
단테 신곡 강의5020
The Left 1848-2000 - 미완의 기획, 유럽 좌파의 역사 5310
통치론5310
인류의 역사철학에 대한 이념6750
인간 정신의 진보에 관한 역사적 개요7200
극단의 시대: 20세기 역사 -상7200
극단의 시대: 20세기 역사 -하7200
가족, 사적 소유, 국가의 기원 8000
경제 강대국 흥망사 1500-19908100
명랑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8100
무장한 예언자 트로츠키8550
빈털터리 세대8820
인간 불평등 기원론8820
전 세계적 자본주의인가 지역적 계획경제인가 8820
전쟁과 우리가 사는 세상9500
지구화, 현실인가 또 하나의 신화인가9810
탈근대 군주론9900
한미 FTA 폭주를 멈춰라9900
루트비히 포이어바흐와 독일 고전철학의 종말9900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프랑스사10800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독일사10800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중국사10800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이슬람사10800
박노자의 만감일기10800
지정학이란 무엇인가10800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10800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10800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11050
세기말 비엔나11050
대공황의 세계적 충격11400
올리버 트위스트 111520
올리버 트위스트 211700
박찬욱의 몽타주 오마주 세트 11700
마라토너의 흡연11700
88만원 세대11700


3월12150
페르낭 브로델 - 지중해, 물질문명과 자본주의12600
칼 맑스의 혁명적 사상14400
침묵과 열광 - 황우석 사태 7년의 기록 15000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16200
안토니오 그람시17100
셰익스피어의 정치철학17850
마르크스사상의 이론구조18000
이것이 인간인가18000
영화 사전: 이론과 비평20700
세속의 철학자들 (양장본) - 위대한 경제사상가들의 생애, 시대와 아이디어 22400
부자들이 지구를 어떻게 망쳤나22500

22950
4월23800
대한민국 선거이야기23800
대한민국 지역신문기자로 살아가기23800
바쇼의 하이쿠 기행 123800
빈곤의 종말24000
서구 정치사상 고전읽기27000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31500
전원교향곡 1 - 팝툰 컬렉션 01 45000
잔혹 - 피와 광기의 세계사 10800
인디언 서머10800
아테네인 스파르타인2800


5월
심산의 와인 예찬10800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11250
임권택이 임권택을 말하다 223800
임권택이 임권택을 말하다 123800
자전거 생초보와 길치의 대한민국 자전거 여행12420
죽음의 향연13600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27000
내 안의 사막, 고비를 건너다9000
잡식동물의 딜레마22500
원자 폭탄 만들기 112750
원자 폭탄 만들기 212750
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4410
시핑 뉴스12420


6월
페르세폴리스 18500
페르세폴리스 2 10800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8500
인간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9000
국가와 희생11700
신해철의 쾌변독설10530
완득이8550
윤광준의 생활명품10800
을지로 순환선16200
이웃집 살인마 - 진화 심리학으로 파헤친 인간의 살인 본성 10200
근대문학의 종언17000
닥터, 좋은 의사를 말하다11700
샌드위치 위기론은 허구다- 조직론으로 본 한국 자본주의의 본질적 위기와 그 해법, 한국경제대안 시리즈 210800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9000
촌놈들의 제국주의 - 한.중.일을 위한 평화경제학, 한국경제대안 시리즈 3 10800
고스트 월드7200
삼국전투기 18820
삼국전투기 28820
삼국전투기 38820
새만화책 VOL.19000
설탕, 커피 그리고 폭력15720
속 좁은 여학생 1 7200
습지생태보고서7840
대한민국 원주민9900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7480
음주가무연구소8100
헤이, 웨잇...4670
혜성을 닮은 방 1 10800
혜성을 닮은 방 2 10800
혜성을 닮은 방 310800
밖에서 본 한국사11700
배꼽5400
전설의 낙인 - 영화감독 김기영7200
직선들의 대한민국 - 한국 사회, 속도.성장.개발의 딜레마에 빠지다 10800
환경은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8820
로드9900
미래는 핀란드에 있다11700
E=mc29100


7월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상9720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하9720
지젝이 만난 레닌 - 레닌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28800
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 - 영화로 보는 인간과 세상 10800
왓치맨 Watchmen 112600
왓치맨 Watchmen 2 12600
조제는 언제나 그 책을 읽었다 - 영화와 책이 있는 내 영혼의 성장기9900
커피 - 빛깔있는 책들 7650
삼국전투기 48820
십자군 이야기 1 - 충격과 공포 7350
십자군 이야기 2 - 돌아온 악몽 7350
한국 바위 열전 - 집념의 마력, 바위에 미친 행복한 도전자들 22500
독행도 - 칼의 역사와 무예 6750
바람의 파이터 107200
바람의 파이터 97200
바람의 파이터 8 7200
바람의 파이터 77200
중국무림기행9600


8월
나쁜 사마리아인들12600
비뚤어질테다8820
폭력의 시대13500
비트 키즈7650
빛-김곰치 지음10800
평등해야 건강하다 - 불평등은 어떻게 사회를 병들게 하는가 15300
자전거의 역사 - 두 바퀴에 실린 신화와 열정 72000
Snow Land - 민병헌 사진집 31500
잡초 - 민병헌 사진집 21600
팩토텀10800
한강하구 - 정전협정의 틈, 유라시아로의 창19000
공부도둑 - 한 공부꾼의 자기 이야기 10800
봉크 - 성과 과학의 의미심장한 짝짓기 15300
스티프 - 죽음 이후의 새로운 삶12320


9월
고우영 수호지 11 ~ 2076500
게 공선7920
노름마치 (합본) - 진옥섭의 예인명인 13320
지리산 편지8820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10710
헨쇼 선생님께 - 보림문학선 5520
괜찮다, 다 괜찮다 - 공지영이 당신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 10800
류승완의 본색 - 폼 안잡고 색깔 내는 감독의 모든 것 10800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집 스트로베일 하우스 - 볏짚으로 짓는 생태주택 25200
소금꽃나무9000
광휘의 속삭임6300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걷기여행13500
양반의 사생활14310
조선남녀상열지사 - 조선의 윤리강상 위협한 15가지 간통 논쟁 11700
커피수첩 - 사랑하기 전에 먼저 만나고, 즐기고 음미하라, 한국 커피계의 숨은 고수들을 만나다 10800
괴물의 탄생 - 한국경제대안 시리즈 410800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 사진의 작은 역사 외 16200
뜻밖의 개인사 - 한 아버지의 삶7200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살아가기11700


10월
내면의 침묵 -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이 찍은 시대의 초상 34200
비무장지대에서의 사색9500
매그넘 매그넘152000
니사 - 칼라하리 사막의 !쿵족 여성 이야기 21600
레니 리펜슈탈, 금지된 열정17000
악의 쾌락 변태에 대하여 - 억눌리고 은밀하게 숨겨진 우리 내면의 악의 본능12150
아메리카 로드 - 라이더를 유혹하는 북미 대륙과 하와이 7,000km 12420
좀비의 시간 - 이경석 만화 7600
지금 행복해8820
트뤼포 - 시네필의 영원한 초상, 현대 예술의 거장 10 25500
뇌, 생각의 출현 - 대칭, 대칭의 붕괴에서 의식까지 22500
테즈카 오사무 초기 걸작집 세트 - 전4권28800
상상동물원 1 - 불사조교파 8100
생활여행자 - 일상에 안착하지 못하여 생활이 곧 여행이 되어버린 자의 이야기11250
예수의 섹슈얼리티10400


11월
저녁에27000
강운구 마을 삼부작 그리고 30년 후 세트 - 전2권49500
권력을 이긴 사람들 - 하워드 진 새로운 역사에세이 15300
그 여자의 침대9000
정당한 분노 - 때로는 분노가 우리의 도덕률이 될 때가 있다 13500
건강한 경제모델 프라우트가 온다 - 글로벌 자본주의 붕괴 이후 9000
넘버 파이브 세트 (한정판) - 전4권33300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 이지누의 우리땅 밟기 9600
미의 역사33150
추의 역사49500
영혼의 시선 -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의 사진 에세이 11700
동양기행 111520
동양기행 211520
밝은 방12750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4410


12월
노던라이츠10800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10710
클루지 - 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 12420
건투를 빈다 - 딴지총수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 14220
기담 - 문학과지성 시인선 6300
다석강의34200
몰락의 에티카 - 신형철 평론집 16200
뭐라, 내한테서 찔레꽃 냄새가 난다꼬 - 이지누가 만난 이 땅의 토박이, 성주 문상의 옹9000
다윈의 식탁 - 진화론의 후예들이 펼치는 생생한 지성의 만찬 11700
그게 누구였는지만 말해봐 - 존 치버 단편선집 11700
대항해 시대 - 해상 팽창과 근대 세계의 형성 20700
치유하는 글쓰기 - 발설하라, 꿈틀대는 내면을, 가감 없이 10800
네루다 시선6800
네루다의 우편배달부4900
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하다 22500
검은 표범 여인6300
공산당 선언7200
리처드 도킨스 - 우리의 사고를 바꾼 과학자 12750
진중권의 이매진 - 영화와 테크놀로지에 대한 인문학적 상상 11700
유민의 땅 - The Unrooted - 1991-2005, 성남훈 사진집 47500
우연 또는 필연 (반양장) 72000
SEOUL 1969-1990 - 전민조 사진집 4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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