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zo Tonnato (참치 크림소스를 얹은 쇠고기)

@ 재료
쇠고기(샤브샤브 또는 불고기감)  250g 
케이퍼 1T
브로콜리 70g   콜리플라워  70g  통후추  파슬리찹

스톡 : 양파 반개,  당근 1/8개   샐러리  반대
월계수 1장  정향 2개  화이트와인 2T   소금 1T
물 3C   통후추  3알

소스 : 참치 통조림 40g   마요네즈  50g   케이퍼 1T   레몬주스  2/3T   육수 2T   후추


@ 만드는 법
1. 스톡 만들기  : 양파, 당근, 셀러리, 정향, 월계수, 통후추, 화이트와인, 소금, 물을 넣고 15분간 끓인다
2. (1)에 고기를 넣고 살짝 익힌다. 얼음물에 담갔다가 체에 밭친다.
3. 소스 : 참치 통조림의 기름을 완전히 제거하고 케이퍼는 물에 5분간 담갔다가 사용한다. 모든 소스 재료를 블랜더에 곱게 간다.
4.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안 입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다
5. 접시에 브로콜리와 컬리플라워를 얹고 쇠고기를 깔고 위에 소스를 얹어 냉장게에 차갑게 보관하고 서빙 전에 파슬리 찹, 통후추 굵가 간것, 케이퍼를 올린다.

스파게티 푸타네스카

나폴리의 파스타로 창녀를 뜻하는 puttana에서 유래되었다고합니다. 밤새 일한 언니들이 입맛이 깔깔해서 각종 맛나고 자극적인 재료를 넣어서 요리해서 먹은게 유래라고도 하고 앤쵸비, 마늘, 뻬뻬론치노, 바질, 케이퍼등 각종 향신료가 들어가서 이 요리를 먹으면 섹시향 체취가 풍겨서 작업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풍설도 있다고 하는데 선생님 말씀이 아무리 먹어도 자기한테는 효과가 없었다는....^^ 요리이름에 버젓이 창녀라는 뜻이 들어가있는 걸 보면 이들이 참 솔직한 사람들이 아닐까합니다.

1. 가지를 먼저 마른팬에 볶아서 수분을 날린다. - 물기가 많은 가지를 요리할때는 미리 소금에 절이거나 '드라이팬닝'을 해서 식감이 좋게 합니다. 이렇게 안하면 나중에 곤죽이 되서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4인분에 가지 4개)
2.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르고 버터를 넣어 녹인후 슬라이스한 마늘을 볶는다, 버터는 발연점이 낮아서 금방타므로 약한불로 볶습니다.  엔쵸비를 넣는다(약간 많이 - 4인분에 8마리)
3. 채쓴 피망, 가지, 뻬뻬론치노를 넣어 볶는다.
4. 홀토마토, 링썰기한 블랙올리브, 케이퍼, 설탕을 넣어 끓이다(15분) 생바질을 썰어 넣는다. - 생바질이 없으면 마른 바질을 처음부터 함께 넣어 끓인다.
5. 알 덴테로 삶은 스파게티를 넣어 버무린다.

벼꽃

점심에 달리기 하다가 이쪽 논에는 이삭이 패었고 옆논은 이제야 벼꽃이 피었다. 한참을 들여다보다 이렇게 작은 꽃이 한그릇의 밥이 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암술이 하나 수술이 여섯개, 풍매화니까 바람이 불어 꽃가루가 날려 수분이 이루어진다. 한낮에 2시간 정도 피고 꽃이 피는 기간는 3-5일.

이 작은 꽃에 우리의 문명이 이어져왔구나.
작고 여린 꽃

안보이는, 고마운 것에게 새삼 절을 꾸벅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