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내려다보고 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하면 안될거 같아 심박계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어제 도착한 GPS 심박계 garmin for runner 301을 착용하고 찬바람을 헤치며 자전거로 출근했습니다.
sportTracks와 연계하니 구글어쓰 지도로 경로를 보여주네요.
초지대교 건너서 사진 쉬엄쉬엄 찍으며 1시간 34분 걸렸네요. 거리는 28km
마지막 언덕 넘을 때 최고 심박수는 171에 도달했습니다. 보통은 150정도 유지.
그동안 바퀴에 장착하는 속도계로 알고 있었던 거리는 30km였는데 약간 오차가 있네요. 아무래도 GPS가 정확하겠죠?
그나저나 이걸보니 마누라가 아주 좋아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으니 도망갈 곳이 없군요.
내가 왜 자처해서 족쇄를 찼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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