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횡단 308km 마라톤
매일 매일 마라톤 풀코스 거리를 자출하지만 늘 같은 길이고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게 제게는 좋은 일 입니다만.... 오늘 아침에는 김포 골프장 근처에서 갑자기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강화에서 마라톤 대회가 가끔 열리기는 하지만 평일에 시작하는 마라톤은 처음이라 어리둥절했습니다.
계속 달리다 보니 점점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데 사진을 찍으면서 화이팅을 외쳐드렸습니다. 언제 출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힘들어 하시더군요.^^
자세히 씌여진 글을 읽어보니 "한반도 횡단 308km".....
그렇다면 아마도 강화도 창후리 선착장 정도에서 출발해서 대충 20km 가까이 달려왔겠군요. 계속 달리면 주말 정도에 동해바다를 볼 수 있겠군요. 부디 몸 성히 잘 달리시길.
맨날 정신 나갔다는 소리를 듣고 다니는 지라 저보다 훨씬 또는 비슷하게 정신나간 분들을 단체로 뵈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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