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루크


1986년 지겨운 재수를 끝내고 처음으로 여자와 본 미성년 관람불가 영화였던 '나인 하프 위크'   정말 어찌나 야하고 자극적이었던지 범생이였던 제게 엄청난 충격을 준 영화였습니다. 심장이 오그라드는 줄 알았답니다.^^ 하지만 뭐 다 그렇듯이 얼마전에 아이들과 함께 보려고 DVD를 구해서 다시 봤더니 참으로 시시하더군요. 여기서 미키 루크는 참 섹시했죠. 와이드 오키드에서는 더 느끼했졌지만요.

그가 엄청나게 망가져버렸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그저 그런가보나 했는데 얼마전에 '더 레슬러'로 그가 훌륭히 배우로 다시 재기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참 반갑더군요.

돌아온 루저를 환영하며 건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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