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가무 연구소
노다메 칸타빌레, 그린 등의 작가가 그린 음주광란발작 경험담입니다.
술을 싫어하시거나 한번도 취해보지 않았거나 알콜쟁이들을 저주하거나 알콜중독에 빠진 가족이나 친척이 있어 술이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비추지만 한번쯤 술 때문에 황당한 짓거리를 해본 사람들에게는 위안이 되는 책입니다.
휴우~~~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하면서요.^^
질서 정연한 아폴론의 세계와 혼돈과 쾌락의 디오니소스의 세계가 있다면 술을 전혀 안마시는(또는 못마시는) 사람은 아폴론의 세계만 알고 있는 것이고 술꾼은 양쪽의 세계를 오락가락 하면서 살고 있는 것이고 술에서 깨지 않는 알콜중독자는 혼돈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이겠죠.
저는 명징한 의식의 세계만 알고 계신 분들에게 어느정도 측은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그 분들은 저를 주정뱅이라고 욕하실지라도^^) 더 넓은 세계를 체험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이 만화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너무 자주 필름이 끊어질정도로 마시면 절대 안됩니다.^^ 아래 만화는 알라딘에서 퍼온거고 맨 마지만 에피소드는 제가 젤 좋아하는 거라 슬쩍 스캔했습니다. (그러니 어디로 퍼가지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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