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침
쌀쌀한 날씨에 잔뜩 움츠러 들었지만 이번주 내내 자출을 하고 있어서 겨우겨우 새벽에 일어나 열심히 달렸다.
마침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멋진 아침 풍경을 찍기도 했는데...
1시간쯤 달리다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충돌.
출근시간에 맞추느라 지나치게 과속을 한게 원인.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고 약간의 통증만 있지만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하다.
사고가 나고 정신을 차리느라 잠깐 길바닥에 주저앉아 있다가 괜찮고 말하는 운전자하고 길옆으로 나가서 제일 처음 한 일이....
앞휠을 돌려보며 자전거의 안부를 살피는 일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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